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9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신종 코로나19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상황 초장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2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1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이에 따르면 COVID-19 여파에 작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9년보다 34% 급하강했다.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3% 상승했고, 7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1% 늘었다. 특이하게 506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금액 증가율은 40대 이상(58%)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았고, 90대(50%), 80대(44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50대 이상(77%)이 최고로 높고 80대(64%)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.
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스타벅스상품권 - 제로핀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3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70년에 작년 준비해 10대에서 168% 불어났고, 90대에서도 145% 증가했다.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20대는 184%, 70대는 163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균일하게 결제 자본이 불었지만, 5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4%로 가장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10대(124%), 90대(103%), 30대(81%) 등의 순이다.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COVID-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7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70대(94%)와 60대 이상(106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2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6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7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해석했었다.온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90대(103%)의 결제 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10대(90%), 50대(73%) 등의 순이다.또한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직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50대에선 상품권 소액결제 5위(2014년)에서 2위(205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60대에선 20%, 90대에선 50% 상승했다.